터키 전역의 투표소가 현지 시간 오전 8시에 개장하여 다음 5년 임기의 대통령을 누가 맡을지 결정하는 중요한 대선의 2차 투표가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6,400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터키의 대통령을 선출하고, 향후 몇 년간 국가의 운영과 개발 방향을 선택할 투표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키에서 대선 2차 투표가 실시되었습니다. (사진: skynewsarabia)
이번 2차 선거에서는 두 후보 간의 경쟁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현직 대통령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정의개발당 대표이자 인민연합 대표입니다 . 야당 후보는 공화인민당의 지도자인 카말 킬리치다로글루 씨입니다. 그리고 6개의 야당이 포함된 국민연합을 대표합니다.
투표는 터키의 모든 주, 국경 검문소, 공항에서 같은 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2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사람이 당선되어 다음 임기 동안 터키의 대통령이 됩니다.
주목할 점은 5월 14일에 실시된 1차 투표에서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가 없었던 이후, 터키 역사상 처음으로 대선 2차 투표가 실시되었다는 것입니다.
69세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5월 14일 투표에서 라이벌인 케말 킬리치다로글루를 5%포인트 차이로 앞섰으나, 1차 투표에서 승리하는 데 필요한 차이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의개발당이 포함된 인민연합도 2주 전 의회 선거에서 야당과 연합에 대한 큰 승리를 거두었으며, 대통령 선거 2차 결선 투표를 앞두고 에르도안의 우위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그들은 대통령과 의회의 화합이 국가의 정치적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야당 후보인 킬리즈다로글루는 자신이 당선될 경우 전통적인 경제 정책으로 복귀하고, 2017년 국민투표에서 승인된 행정부 대통령 제도를 폐지하고 국가를 의원내각제로 되돌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차 투표에서는 수년간 쿠르드 무장세력과의 싸움, 2016년 쿠데타 실패, 2011년 이후 시리아에서 발생한 난민 급증 등으로 터키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는 정치 운동인 민족주의에 대한 지지가 예상보다 더 많았음이 드러났습니다.
투안 응우옌 (출처: VOV-카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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