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에 따르면 아프리카 연합은 9월 9일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초청으로 G20 상임이사국 자격을 공식적으로 수락했다고 합니다. 5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 조직은 이제 G20에서 유럽연합과 동일한 지위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9월 9일 뉴델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
G20 정상회의는 9월 9일 아침 뉴델리에서 개최되어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디 총리는 개회사를 하기 전, 아프리카 연합 의장이며 현 코모로 대통령인 아잘리 아수마니를 따뜻한 포옹으로 환영했습니다.
모디 총리에 따르면 인도는 아프리카 연합에 G20 상임이사국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제안했으며, 모든 회원국이 이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디 총리는 "모두의 승인을 받아 아프리카 연합 수장이 G20 상임이사국이 되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라고 말하며 망치를 의례적으로 두드렸습니다.
그런 다음 아수마니 총리는 주최국 외무부 장관 S. 자이샨카르의 초대를 받아 세계 지도자들 옆에 앉았습니다.
G20의 확대는 모디 총리의 두드러진 외교적 승리로 여겨진다. "세계는 심각한 신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쟁은 신뢰의 이러한 하락을 심화시켰습니다. 우리가 코로나19를 물리칠 수 있다면, 우리는 또한 이 집단적 신뢰 위기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모디 총리가 말했습니다.
아프리카 연합이 G20에 가입하면 이 대륙이 국제 무대에서 더 큰 발언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전까지 G20에 가입한 아프리카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뿐이었습니다.
G20은 1999년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국경 간 위기를 다루기 위해 더 나은 국제 경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경제부 장관과 재무부 장관만 회의를 가졌지만, 나중에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모든 회원국의 수장이 매년 한 번씩 회의를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올해의 회의에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몇몇 유명 인사가 불참했습니다.
인도, G20 정상회담 초대장에 '인도' 대신 '바라트'로 바꿔 논란 불러일으키다
아프리카 연합이 가입하기 전, G20에는 19개 회원국이 있었고 유럽 연합도 있었는데, 이들은 세계 GDP의 약 85%, 세계 무역의 75% 이상, 세계 인구의 약 2/3를 대표했습니다.
올해의 주요 주제로는 다자간 금융 기관이 개발도상국에 더 많은 자금을 대출해 달라는 요구, 국제 부채 구조 개혁, 디지털 통화 규제, 지정학이 식량과 에너지 안보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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