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저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출발한 보잉 737 MAX 9에 탑승한 알래스카 항공 1282편은 이륙한 지 불과 20분 만에 회항해야 했습니다. (출처: 미국 국가 교통 안전 위원회/CNN) |
이는 아에로멕시코에 이어 라틴 아메리카에서 이러한 비행 안전 조치를 적용한 두 번째 항공사로, 지난 1월 5일 알래스카 항공편의 창문이 깨져 비상 착륙을 해야 했던 사건에 이어 적용되었습니다.
코파 항공은 같은 날 성명을 통해 당국이 검사를 실시하고 이러한 항공기가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할 때까지 위의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나마 국영 항공사는 위와 같은 이유로 항공편이 취소되어 영향을 받는 모든 승객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정보 제공, 항공편 우선 좌석, 여정 변경, 환불은 물론, 숙박 및 기타 서비스 비용도 포함됩니다.
코파 항공은 또한 임시 중단으로 영향을 받는 항공편은 주로 파나마에서 출발하여 에콰도르, 캐나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브라질로 가는 항공편과 브라질, 우루과이, 온두라스, 미국, 과테말라, 코스타리카에서 출발하여 중앙 아메리카 국가로 가는 항공편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1월 6일 미국 연방 항공청(FAA)은 알래스카 항공의 한 항공기 창문이 고장나서 안전하게 착륙한 후, 약 171대의 보잉 737 MAX 9 항공기에 대한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즉각적인 검사를 실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알래스카 항공 1282편은 승객 171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1월 5일 저녁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이륙한 지 불과 20분 만에 복귀해야 했습니다.
비행 추적 웹사이트인 FlightAware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행기는 고도 15,000피트까지 올라간 후 하강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사진에는 비행기 창문이 사라지고, 좌석 위에는 비상용 산소 마스크가 튀어나와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FAA가 요구하는 대로,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항공기당 검사 과정은 4~8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광고2]
원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