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수단 하르툼에 있는 군사기지에 대한 통제권을 놓고 벌어진 수단 내 정당 간의 싸움이 3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수단 내 갈등은 여전히 복잡하고, 갈등의 초점은 하르툼에 있는 군사 기지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 맞춰져 있습니다. (출처: AFP) |
앞서, 급속 지원군(RSF)이 군인들이 기지에 진입해 여러 대의 탱크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유포한 후, 수단군은 RSF 무장세력을 몰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갑 군단 기지가 상실되면 수도 하르툼에 있는 수단군의 마지막 거점이 시내 중심부에 있는 군 본부가 될 것입니다.
4월 15일에 갈등이 발발한 이래, RSF는 지상군을 주도해 온 반면, 전투기와 중포를 갖춘 군대는 하르툼에 있는 주요 기지와 중부, 동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현재 하르툼 서쪽, 코르도판과 다르푸르 지역의 기지와 보급로를 놓고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수단군은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지만, 나일강 건너 카르툼 인근 도시인 옴두르만과 바흐리를 잇는 RSF 보급로를 차단하려다 포격을 받았습니다.
수도 하르툼 외곽의 니알라는 수단 최대의 중심지이자 남다르푸르의 수도로, 전투는 이곳에서 집중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8월 11일과 17일 사이에 주거 지역에서 전투가 발발하여 전기와 물 공급이 차단되면서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5만 명이 집을 떠나 피난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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