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Advances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 과학자들이 에볼라-자이르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를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인 오벨데시비르(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경구형)를 성공적으로 시험했다고 합니다.
의료진이 우간다 무벤데 병원의 에볼라 치료 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출처: THX/TTXVN) |
이러한 발전으로 인해 인간을 위한 더욱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치료법에 대한 희망이 열렸습니다.
에볼라는 1976년에 처음 발견된 질병으로, 사망률이 높고 체액을 통해 빠르게 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에 에르베보 백신을 승인했지만, 이 백신이 모든 바이러스 균주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정맥 항체 치료는 비용과 실행 가능성 측면에서 한계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빈곤 지역에서는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에 직면하여 미국의 과학자들은 더 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연구진은 에볼라-자이르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에게 항바이러스제인 오벨데시비르(코로나19 치료제)를 경구 투여한 후 이를 테스트했습니다.
결과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벨데시비르라는 약물은 인간과 생물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특성을 가진 동물인 리서스원숭이를 완치했습니다. 이 약은 바이러스를 죽일 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를 자극해 원숭이가 항체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질병을 예방하고 통제하고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더 실용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것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을 이끈 텍사스 대학의 바이러스학자 토마스 가이스버트의 말이다.
오벨데시비르의 탁월한 장점 중 하나는 효과가 광범위하여 현재 항체 치료법과 달리 에볼라 바이러스의 여러 균주와 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약은 에볼라와 같은 과에 속하는 바이러스인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서도 시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는 제한된 수의 원숭이를 대상으로만 수행되었습니다. 가이스버트 연구원은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구 자금 삭감 계획이 에볼라에 대한 약물과 백신 개발의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 결과는 에볼라와의 싸움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오벨데시비르 정제가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이 위험한 질병이 퍼져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을 막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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