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인사를 보내, 평양이 앞으로 모스크바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월 12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날' 축하인사를 보냈다. 사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다. (출처: 스푸트니크) |
조선중앙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의 날"을 맞아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러시아-북한의 우정은 "귀중한 전략적 자산"이라고 말했으며 평양은 이러한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6월 12일에 거행되는 러시아의 날은 1990년에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의 국가 주권 선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축하 메시지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의 더욱 긴밀한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러시아 인민의 "러시아의 주권과 안보를 훼손하려는 적대 세력"에 대한 투쟁이 새로운 결정적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북한 인민이 모스크바에 "전적인 지지와 연대"를 보내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에서 러시아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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