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험한 연쇄상구균 유행에 직면: 감염자 수 1,000명 돌파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NIID)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STSS) 감염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2024년 초 이후로 발생한 사례가 1,000건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빠르게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전염병이기 때문에 의료계에서 깊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A군 연쇄상구균 박테리아. 출처: NIAID |
2024년 초부터 6월 9일까지 일본에서는 STSS 사례가 1,019건 기록되었는데, 이는 예년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확진자 수가 2023년 전체의 941명에 비해 거의 두 배로 늘었습니다. 일본의 수도인 도쿄는 145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여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주로 30세 이상의 사람들이 감염되었습니다.
STSS는 주로 A군 연쇄상구균(살을 파먹는 박테리아라고도 함)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하지만 드문 감염증입니다.
이러한 박테리아가 신체에 침투하면 면역 체계의 과잉 반응을 일으키는 독소를 방출하여 급성 독성 쇼크와 장기 부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의 사망률은 최대 30%에 달할 수 있으며, 환자는 발열, 오한, 근육통, 현기증, 구토 등의 첫 증상이 나타난 후 불과 48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의사들은 섬망이나 붉고 부어오른 상처와 함께 고열이 나는 사람은 즉시 의료 시설로 이송해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STSS 환자의 생명을 구하려면 시기적절하고 긴급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환자는 감염된 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린 상처가 있는 사람이나 최근에 수술을 받았거나 수두와 같은 감염증을 앓은 환자의 경우 위험이 더 높습니다. 그러므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처를 적절하게 세척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본 보건 당국은 국민들에게 STSS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신속히 의료 지원을 받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환자 수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병원과 의료 시설이 확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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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aodautu.vn/nhat-ban-doi-mat-voi-dot-bung-phat-lien-cau-khuyen-nguy-hiem-so-ca-nhiem-vuot-moc-1000-d2179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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