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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한민국의 Neubility의 Neubie 배달 로봇. 사진: Neubility

자율 주행 로봇 스타트업인 노이빌리티는 실외 배달 로봇 사용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후 판교역과 서현동역 근처에 10대의 배달 로봇을 운영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소규모 소매업체의 배송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회사는 정부로부터 3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고, 다른 투자자들로부터도 1억3천만달러를 추가로 지원받았습니다.

2023년 11월부터 개정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공급법이 시행되면 한국에서도 실외 배달로봇 서비스가 허가될 예정이며,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배달로봇을 보행자로 분류해 보행자 횡단보도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규제가 완화되면서 많은 로봇 회사가 로봇을 야외로 옮겨 새로운 환경에서의 성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노이빌리티는 통신사 KT와 강남구청과 협력해 지난해 말부터 로봇 '노이비'의 테스트를 시작해, 모바일 앱을 통해 선릉역 근처에서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 음료를 배달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브라더스'도 코엑스 인근에서 딜리로봇의 실외 배달을 테스트 중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로봇은 현대식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해 혼잡한 지역에서 작업할 때 장애물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피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보행자를 피하고 즉시 새로운 경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고품질 자율 알고리즘을 사용합니다.

아파트 단지, 캠퍼스, 리조트, 골프장 등의 환경에서 개미 배달로봇을 운영하던 로보틱스는 이제 프랜차이즈 커피숍 체인인 바나다커피와 제휴하여 점차 길거리 음료 배달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 기관 Quad Intel에 따르면, 실외 배달 로봇 시장 규모는 2020년 400만 달러에서 2027년 1억 5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17.3%입니다. 쿼드 인텔은 보고서에서 야외 배송 로봇을 활용하면 전체 노동 비용이 절감되고, 배송 인력이 보완되며, 한 번에 100kg 이상의 하중을 운반할 수 있다고 기술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는 로봇이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보행자에게 부상을 입힐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로봇은 보행자와 휠체어 사용자의 공간을 침범한다는 비판도 받아왔습니다.

(코리아타임스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