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아스도드 항구와 에레즈 국경을 통해 인도적 지원이 일시적으로 전달되도록 허용해 기근으로 인한 재앙적 수준을 막겠다고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남부의 케렘 샬롬 국경 검문소를 통해 요르단으로부터의 지원이 늘어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습니다.
성명서는 "이러한 지원 증가는 인도주의적 위기를 예방하고 싸움이 계속되고 전쟁의 목표가 달성되도록 하는 데 필수적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구호단체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이 실수가 아닌 고의로 호송대를 공격했다고 비난합니다.
이스라엘이 미국의 지원 단체인 월드 센트럴 키친(World Central Kitchen)의 직원 7명을 살해한 공습에 대한 책임을 주장한 후,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 사회의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발표가 나왔습니다.
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4월 4일 네타냐후 총리와 30분간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구호 활동가들이 사망한 것과 가자 지구의 전반적인 인도주의적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정책이 민간인 피해, 인도적 재난 및 구호 종사자의 안전에 대한 이스라엘의 조치에 따라 결정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발표 직후, 미국은 가자지구에 대한 지원물품 공급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환영했으며 이 작전이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되기를 바랐습니다.
유엔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물품의 배송을 차단하고 있다고 거듭해서 비난했으며 "재앙적인" 수준의 기근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6개월간 이어진 하마스-이스라엘 분쟁으로 33,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으며,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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