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명칭은 우민이지만, 행정 관리 측면에서 이 생물권 보호구역은 끼엔장의 우민트엉 숲과 까마우의 우민하 숲으로 나뉩니다. 이 두 숲은 트렘 강을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우민하 산림관리위원회(까마우)의 따뜻한 환영을 받은 후, 우리는 바로 보라이(탁랑이라고도 함)를 타고 숲으로 향했습니다. 보라이는 강 지역에서 매우 유용하고 인기 있는 모터보트입니다. 날씨는 시원했고, 소나기는 막 멎었으며, 지평선 저 멀리 떠도는 회색 구름 뒤로 밝은 무지개가 보였습니다.
주변의 나무와 풀은 시원한 푸른색이고, 물은 맑지만 이상하게도 색깔이 칠흑같이 검은색이어서 티엔강이나 하우강과 같은 큰 강의 물과는 매우 다릅니다. 그 이유는 운하 바닥에 수천 년 동안 존재해온 이탄층이 있고, 물이 너무 맑아서 이탄이 수면에 반사되어 신비로운 칠흑색을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은 매우 깨끗했는데, 이 그룹을 안내하던 레인저가 숲 한가운데서 한 줌의 물을 떠서 자연스럽게 마셔서 직접 증명했습니다.
우리는 수년에 걸쳐 큰 산불이 난 흔적이 남아 있는 넓은 초원을 걸으며, 타버린 숲이 수백 미터 너비의 초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갈대와 물고사리가 많이 자라며, 여러 고유종 조류와 수달의 서식지인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합니다.
우민에 와서 가장 기억에 남는 발견 중 하나는 사람들이 벌집을 설치하고 꿀을 채취하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이는 우민에서 허용되는 효과적인 경제적 착취 활동으로, 숲의 동식물을 침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양봉업은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땅에서 온 이주민들이 생계를 위해 우민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남부의 노인"이 쓴 단편 소설집 "까마우 숲의 향기"에서도 작가 손남은 과거 남부 문화에서 벌잡이 직업을 "종교"로 격상시키는 글을 썼습니다. 또한 우리는 물고사리 식물의 꼭대기를 잡아당겨 흰 싹을 얻고 말린 뱀장어와 섞은 샐러드를 만드는 법도 배웠습니다. 이는 남부 요리의 별미입니다.
배는 울창한 숲 속으로 깊이 들어갔고, 때로는 나무가 두껍게 덮여 햇빛을 볼 수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새들이 지저귀고, 물고기가 운하에서 물장구를 치고, 배의 엔진은 꺼졌고, 오직 노가 잔잔한 물을 가볍게 두드리는 소리만이 남았습니다. 가이드는 나무와 새에 관한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양봉가들을 면밀히 감시해야 할 필요성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이곳의 레인저와 투어 가이드는 모두 우민 숲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이 남부 땅의 "녹색 금" 덩어리를 진심으로 보호합니다.../.
헤리티지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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