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노이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반도체 개발 국제회의(AISC)에서 주영섭 교수는 베트남의 AI 전략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AI에 대한 접근은 단순히 기술 문제만이 아니라 전략적, 정책적 요소와도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대 주영섭 교수(사진: BTC)
그는 "최근 워크숍에서 많은 의견이 베트남이 국가 차원에서 AI 전략을 구축하는 데 있어 개별적인 기술 응용 프로그램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세계는 디지털화, 지속 가능성, 글로벌 가치 사슬의 재구조화라는 세 가지 주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경제권 간의 긴장과 새로운 세대의 생활 방식과 요구 사항의 극적인 변화로 인한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두 가지 핵심 단어는 디지털화와 지속 가능성입니다. 국가와 기업은 기술 혁신과 사회적 및 환경적 책임의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주영섭 교수는 AI가 이제 단순한 기술의 한계를 넘어 경제, 환경, 사회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열쇠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AI는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며,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공급망을 최적화하는 등 친환경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AI를 단순히 수익이나 기술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는 베트남의 AI 개발 전략을 제안하면서 두 가지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하나는 "빠른 추종자 전략"이고 다른 하나는 "선점자 전략"입니다.
구체적으로, "Footprinter" 전략을 통해 베트남은 선진국으로부터 배우고 성공적인 AI 모델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 변화의 맥락에서 단순히 '뒤를 따르는 것'은 더 이상 최적의 선택이 아닙니다.
따라서 베트남은 특히 제조, 농업, 의료와 같은 핵심 산업에 AI를 적용하는 분야에서 '선구자'가 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야 합니다.
"베트남은 미국이나 중국과 같은 AI 강국과 직접 경쟁하는 대신 산업용 AI 응용 분야에 집중할 수 있으며, 이 분야에서는 여전히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AI에 대한 투자는 기술에만 국한되어서는 안 되며, 인적자원 개발, 디지털 인프라 구축,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과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는 "베트남은 현지 데이터와 특정 분야의 경험을 활용해 AI 경쟁에서 더욱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베트남의 AI 전략은 기술적 요소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I는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되며, 기업, 스타트업, 연구자들이 그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베트남은 AI 개발에 대한 명확한 정책을 갖춰야 하며, AI가 더욱 강력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출처: https://dantri.com.vn/cong-nghe/giao-su-han-quoc-viet-nam-can-la-nguoi-mo-duong-de-phat-trien-ai-2025031410302583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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