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뉴스는 3월 12일, 전국의 수련의들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생 수를 늘리는 것을 포함한 정부의 의료 개혁을 신속하게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통령 대변인은 윤석열 장관이 수석비서관들과의 회동에서 위와 같은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3월 5일, 한국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에 환자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VNA)
지난 3주 동안 전국의 의대 인턴 13,000명 중 90% 이상이 정부가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 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한 결정에 항의하며 집단 사직을 했습니다.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11일 정부가 전공의 장기파업에 대한 '합리적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다음 주 중 집단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도 입원환자와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계속 중단하고 치료 활동을 축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의 또 다른 관계자는 사임한 의대 교수에 대해 엄중한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대통령이 (의료 개혁을) 원칙적으로 신속하게 이행하라고 요구했을 때 교수들이 집단으로 직장을 떠나는 것도 보건법을 위반한 것이어서 예외가 아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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