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정부는 심각한 뎅기열 유행병에 맞서기 위한 계획의 시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특별 조치를 허가하는 "비상 법령"을 승인했습니다.

페루 정부는 뎅기열병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나 늘었습니다.
이번 주에 페루 정부는 심각한 뎅기열 유행병에 맞서기 위한 계획의 시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특별 조치를 승인했습니다.
페루 보건부에 따르면, 4월 11일 현재 이 나라에서는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가 117명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33건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수치입니다. 의심 사례도 3배나 늘어나 약 135,000건에 달했습니다.
최근 페루 보건 당국은 뎅기열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 리마의 공동묘지를 포함한 빈민가에 모기 퇴치 화학 물질을 살포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페루에서 나타난 위 수치는 우려스러운데, 뎅기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숲모기가 이전에 뎅기열 발병 사례가 기록되지 않았던 지역에 뎅기열을 퍼뜨릴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은 사례가 기록된 곳은 리마 시를 포함한 페루 북부와 해안 지역입니다.
리마 대학(페루)의 질병 연구자인 아우구스토 타라조나에 따르면, 모기는 기후 변화에 적응하여 예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번식하고 있습니다.
인구 규모로 볼 때, 페루의 뎅기열병으로 인한 사례 및 사망자 수는 10만 명당 330.27건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보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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