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24년에 노인 의료에 약 6조원(46억 달러)을 지출할 예정이며, 이는 5년 동안 28%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국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치료비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
코리아타임스 는 2월 13일자 기사에서 한국은 치매 등 노화 관련 질병에 대한 의료비 지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의료비가 약 6조원(4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19년 대비 28% 증가한 수치입니다.
비용 증가는 한국이 초고령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반영합니다. 2023년 11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달합니다.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NHIS)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 4조6,800억원에 비해 2023년 노인성 질환 24종에 대한 보험료 지급액은 5조6,000억원으로 19.3% 증가했습니다.
특히 2024년 상반기에만 이들 질병을 치료하는 데 드는 비용이 2조 9,000억 원에 달해 2023년 총 비용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 말까지 이를 위한 총 예산이 약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예산이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연령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환자 수는 2019년 200만 명에서 2023년 230만 명으로 4년 만에 16%나 증가했습니다. 2024년 상반기 기준으로 치료를 받는 노인 환자는 185만 명이었습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건강 보험에 가입하는 노인의 수도 늘어납니다. 2024년 6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가입인원은 1,014만 명으로, 이 중 945만 명이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나머지는 건강보조금을 받는 저소득층이다.
이 수치는 건강보험에 가입한 노인의 수가 약 694만 명에 불과했던 2016년과 비교하면 46%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김 의원은 “건강보험 가입자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이 적절하고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장기요양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의 2022년 분석에 따르면, 2070년이 되면 한국은 노인 돌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향후 50년 안에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46.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취업 가능 연령의 사람 한 명이 노인 한 명을 부양해야 하며, 이는 앞으로 큰 경제적,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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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uoitre.vn/han-quoc-chi-4-6-ti-usd-chua-benh-cho-nguoi-gia-2025021314494119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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