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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핵안보 위해 미국과 손잡고 루마니아와 협정 '성사'

Báo Quốc TếBáo Quốc Tế27/0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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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대한민국 외교부는 워싱턴과 서울이 핵 안보 분야에서의 양자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Hàn-Mỹ nhất trí hợp tác chặt chẽ về an ninh hạt nhân, Hàn Quốc đạt thỏa thuận xây dựng cơ sở điện hạt nhân ở Romania
윤종권 외교부 핵확산국장(오른쪽)과 아트 앳킨스 미국 국가핵안보청 고위관리자(왼쪽)가 6월 26일 제6차 한미 핵안보실무그룹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6월 26-27일 서울에서 윤종권 외교부 핵확산국장과 아트 앳킨스 미국 국가핵안보청 고위관리자가 공동의장으로 제6차 한미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양측은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감축하고, 핵시설에 대한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며, 핵 및 방사선 테러에 대한 대비 및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과 한국은 내년 5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국제핵안보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의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보장하고 국가 원자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이 루마니아 원자력발전소에 삼중수소 제거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2,600억 원(2억 2,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마니아 원자력 에너지 회사인 SNN-Nuclearelectrica와의 계약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체르나보다 원자력 발전소에 중수에서 삼중수소를 추출하여 안전한 형태로 저장하는 시설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건설은 2026년 8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새로운 시설은 2027년부터 상업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중수에서 삼중수소를 제거하면 남아 있는 방사성 폐기물의 양이 크게 줄어들어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중수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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