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주재 이란 대사관은 2023년 12월 31일, 스페인 국민 산티아고 산체스 코헤도르 코헤도르가 이란에 입국하던 중 체포된 지 1년 만에 그를 석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2년 12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이란에 산티아고 산체스 코헤도르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출처: AFP) |
스페인 주재 이란 대사관은 "이란에서 구금된 유일한 스페인 시민인 산티아고 산체스 코헤도르를 석방한다는 결정을 발표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성명은 또한 코게도르 씨를 석방하기로 한 결정은 이란 법에 따라 내려졌으며 두 나라가 "우호적이고 역사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맥락에서 이루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41세의 코헤도르는 그해 말에 열리는 월드컵을 보기 위해 스페인에서 카타르까지 걸어가던 중 2022년 10월경 이란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되었습니다. 코게도르의 가족은 월드컵이 시작되기 몇 주 전에 그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잃었습니다.
2022년 10월 초, 코게도르는 가족에게 마지막 음성 메시지를 보내, 테헤란에 도착했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반다르아바스 항구로 가서 카타르로 가는 배를 탈 계획이라고 알렸습니다. 며칠 후, 코헤도르 가족은 스페인 외무부로부터 그가 이란에서 체포되었으며, 그 이후로 그와의 모든 연락이 끊겼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란 관리들은 산티아고 산체스 코게도르가 지난해 왜 구금되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서방 언론에 따르면 이란은 다양한 혐의로 10명 이상의 서방 국가 시민을 구금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권단체와 일부 서방 국가들은 테헤란이 정치적 압력을 가하기 위해 외국인을 체포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스페인 시민이 체포될 당시, 이란에서는 무슬림 여성의 복장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테헤란에서 도덕 경찰과 난투를 벌인 후 사망한 젊은 여성 마흐사 아미니의 죽음에 대한 시위가 한창이었습니다.
감시원들은 시위대와 이란 보안군 사이의 충돌로 수백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체포되었다고 전했는데, 이는 이란의 공식 통계보다 훨씬 많은 수입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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