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수도 바쿠, 이란과 아르메니아 사이의 나히체반 지역, 그리고 아르메니아 분리주의자들로부터 탈환한 영토에서 실시된 전술 훈련에 최대 3,000명의 군인이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수십 대의 무기와 항공기도 참가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새로운 훈련의 목적은 동맹국 간의 "전투 상호운용성 보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2년 12월 아제르바이잔에서 군사 훈련을 하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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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과 튀르키예 간의 군사 훈련은 아제르바이잔이 아르메니아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전격 공세를 시작하고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탈환한 지 한 달 넘게 지난 후에 실시되었습니다. 그 공격 이후,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아르메니아계 주민 약 10만 명이 아르메니아로 도피하면서 이주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과 튀르키예 사이의 새로운 군사 훈련은 서방 국가들이 주의 깊게 지켜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랑스 외무부는 파리가 합동 훈련이 아르메니아에 위협이 되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0월 23일 훈련은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튀르키예, 이란, 러시아가 2020년 바쿠와 예레반이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놓고 충돌한 후 모스크바가 시작한 외교 형식으로 회담을 위해 외무장관을 테헤란으로 파견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실시되었습니다.
다가오는 회담은 러시아가 오랫동안 자국의 뒷마당으로 여겨왔던 지역에서 커지는 서방의 영향력을 줄이려는 모스크바의 노력으로 여겨진다.
AFP에 따르면 러시아는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을 반복적으로 중재해 왔지만,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서 군사 작전을 시작한 이후 역할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과 유럽연합은 최근 몇 년 동안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 평화 협정을 중재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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