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리들은 8월 6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주 남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근무 중이던 소방헬기 두 대가 충돌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소방헬기 2대 충돌, 최소 3명 사망 |
캘리포니아 산림 및 소방부(Cal Fire)의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담당 국장인 데이비드 풀처는 8월 7일 기자 회견에서 한 헬리콥터는 안전하게 착륙했지만 다른 헬리콥터는 추락하여 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캘리포니아 소방국 직원 2명과 계약 조종사 1명이 포함되었습니다. 충돌로 인해 화재가 1.6헥타르 더 번졌지만 진화되었습니다.
앞서 캘리포니아 소방국과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은 카바존 지역의 브로드웨이와 사우스 론다 애비뉴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자원을 투입했습니다. 그러나 최초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길이 초목으로 번졌다는 보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당국은 이 지역에서 고정익 항공기와 회전익 항공기를 모두 동원하여 소방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습니다.
국가교통안전위원회가 충돌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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