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의 이번 시기는 악천후로 특징지어지며,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은 불법 이민과 관련이 있습니다. (출처: wenews) |
파나마 공안부는 2월 15일 성명을 통해 콜롬비아에서 미국으로 가던 아프가니스탄 이주민을 중심으로 27명을 태운 배가 카리브해 연안에서 전복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배는 파나마와 콜롬비아 국경에서 25km 떨어진 푼타 카레토 지역에서 높은 파도에 부딪혔습니다. 파나마 당국은 21명을 구출했으며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5명 가운데는 여성 2명과 어린이 1명이 포함되었습니다.
파나마 공공안보부는 이 시기에는 악천후가 특징이어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주로 불법 이주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나마 국경청(Senafront)의 호르헤 고베아 국장에 따르면, 많은 희생자들의 시신이 절벽에 갇힌 가운데,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여전히 긴급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험난한 지형 때문에 인양 작업이 어려웠습니다.
파나마 공공안보부 장관 후안 피노는 이 비극이 악명 높은 클랜 델 골포 갱단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범죄 조직은 주로 콜롬비아에서 활동하며 인신매매로 수익을 올립니다.
바다 경로는 위험한 다리엔 정글을 건너는 대신 "약속의 땅"을 찾아 북쪽으로 이동하는 이주민들의 경로 중 하나였습니다. 어떤 길을 선택하든 이주민들은 혹독한 날씨, 야생 동물, 범죄 등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파나마는 남미에서 북미로 이주하는 이주민의 이동 경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3년에는 52만 명이 넘는 사람이 다리엔 정글을 통해 파나마에 입국했으며, 그 중 약 12만 명이 미성년자였습니다. 이는 지난 몇 년 동안의 최고 기록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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