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는 라파엘 나달이 자신의 경력 중 가장 강력한 상대였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스페인 선수는 왼손을 사용하고 탑스핀 공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페더러는 8월 4일, 스폰서 유니클로의 시리즈를 촬영하기 위해 뉴욕의 한 테니스 클럽을 방문했을 때 "나달과 경기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왼손잡이로 플레이하고, 높은 스핀의 탑스핀을 쳐내기 때문이죠. 아무도 왼손잡이 선수와 경기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페더러(오른쪽)는 2019년 윔블던 준결승에서 나달을 이겼습니다. 사진: 로이터
페더러는 선수 시절에 화려한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했지만, 나달의 탑스핀 포핸드에는 효과적이지 못했습니다. 페더러는 선수 생활 동안 "클레이 코트의 왕"과 40번 경기를 했지만, 그중 16번만 이겼습니다. "익스프레스 트레인"은 클레이 코트에서 나달을 상대로 단 두 번만 승리했는데, 2007년 함부르크와 2009년 마드리드에서였다. 페더러의 선수 생활 마지막 경기는 2022년 9월 레이버 컵에서 나달과 복식을 두는 경기가 될 것이다.
페더러는 나달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지금 꽤 가까워졌어요"라고 덧붙였다. "그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어요. 우리 가족과 팀원들도 화목하게 지내고 있어요. 이제 테니스뿐만 아니라 인생의 많은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그가 다시 강해져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달은 올해 초부터 엉덩이 부상을 당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일련의 지속적인 부상을 겪은 후 2024년에 은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페더러의 선수 생활 말기에 그의 코치였던 이반 류비치치는 스위스 선수와 스페인 라이벌의 우정을 확인시켜 주었다. 크로아티아의 전략가는 "처음에는 페더러와 나달이 서로를 매우 존경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두 사람은 특별한 순간들을 함께 나누고 마음이 통하는 것 같아요. 필요할 땐 종종 전화해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도 하고요. 두 사람이 이렇게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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