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막 깨어났을 때, 심호흡을 하거나 알람을 끄는 등 가벼운 행동을 했는데도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차는 것을 느낍니다. 건강 사이트 Healthline (미국)에 따르면, 이로 인해 사람들은 걱정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술로 인해 깨어난 뒤 심장이 빨리 뛰는 경우가 있지만, 스트레스와 심방세동 등 다른 원인도 있습니다.
아침에 심장이 빨리 뛰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흔한 원인으로는 전날 밤에 섭취한 술, 설탕이 많은 음식, 카페인 등이 있습니다.
코크란 체계적 고찰 데이터베이스 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술을 마시면 심박수가 분당 5회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적은 양을 섭취하면 심박수가 약 6시간 동안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량으로 복용하면 그 효과는 최대 24시간 지속됩니다.
흰 전분이나 과자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상승하여 심박수가 증가합니다. 이 질환의 증상으로는 심박수가 빨라지는 것뿐만 아니라 땀을 많이 흘리는 것도 있습니다. 게다가 저녁에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시면 심박수가 빨라져 한밤중에 쉽게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한편, 아침에 심박수가 빨라지는 병리적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수면 무호흡증, 심지어 심방 세동 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고 심장이 더 빨리 뛰게 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한밤중에 깨어날 수도 있습니다. 잠에서 깨자마자 스트레스의 원인을 떠올리고 심박수가 빨라진다.
수면 무호흡증은 깨어났을 때 심장이 두근거리는 또 다른 원인입니다. 이는 무호흡으로 인한 산소 부족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장 걱정스러운 원인은 심방세동입니다. 이는 심장의 방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입니다. 그 결과 심장이 쿵쾅거리거나 뜀박질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미국 심장 협회에 따르면, 심방세동은 치료하지 않으면 혈전, 뇌졸중 또는 기타 심장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후 심장이 빠르게 뛰고 가슴 통증, 현기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심장마비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Healthline 에 따르면 환자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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