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과 중국의 외무장관이 모두 아프리카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아프리카는 많은 강대국들이 영향력을 놓고 경쟁하는 지역입니다.
중국 외교부장 왕이(왼쪽)와 미국 외교부장 앤서니 블링컨은 최근 아프리카를 방문했습니다. (출처: AP, AFP) |
미국 국무장관 앤토니 블링컨은 현재 대서양 연안의 아프리카 4개국(카보베르데,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앙골라)을 방문하고 있다. 사헬 지역의 안보가 악화되고 있으며, 워싱턴의 주요 기지인 니제르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그는 카보베르데에서의 첫 방문에서 "우리의 미래는 연결되어 있고, 우리의 번영도 연결되어 있으며, 아프리카의 목소리가 점점 더 글로벌 대화를 형성하고, 주도하고, 이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2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이 이 대륙에 새롭게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아프리카 지도자들을 초대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당시 바이든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아프리카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에 따르면, 워싱턴은 "아프리카 전역에서 파트너십을 촉진, 강화, 확대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1월 19일 중국 외교부장 왕이가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이 "아프리카 형제국들과 항상 나란히 서서 그들의 독립, 주권, 국가적 존엄성을 수호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회견은 왕이 국무위원장이 이집트, 튀니지, 토고,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4개국을 최근 방문했다는 소식을 언론에 알리기 위해 열렸습니다.
왕이 국무위원은 지난 34년간 중국 외교부 장관들이 해외를 처음 방문한 곳은 매년 아프리카라고 강조하며, 이는 베이징이 이 대륙의 발전과 부흥을 매우 중시하고 확고하게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베이징이 아프리카와의 우정과 강력한 신뢰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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