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정찰위성을 태운 로켓이 11월 21일 발사됐다(사진: 로이터).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내년에 정찰위성 3대를 더 발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 목표는 12월 30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마친 후 발표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우주개발 분야에서 2023년 첫 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2024년에 정찰위성 3기를 더 발사하는 임무를 선포하고 우주과학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전반적 대책들을 토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5월과 8월의 두 차례의 실패한 시도 끝에 11월 21일 만리경 1호라는 이름의 군사 정찰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성공은 평양에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정찰 위성은 한국과 미국의 공격에 대해 평양에 평소보다 일찍 경고를 보낼 것입니다.
이러한 사태 전개는 미국과 아시아 동맹국들에게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한국, 일본, 미국은 평양의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규탄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북한의 군사 정찰 위성이 미국과 동맹국에 "최근의 위협"이 될 수 있으며, 평양이 더 많은 정찰 위성을 발사할 수 있으므로 세계는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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