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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자발적인 석유 생산 감축 규모를 하루 50만 배럴로 늘리고 이 결정을 2024년 1분기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또한 2024년 1분기 말까지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인 원유 생산 감축을 연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스 타누라 정유공장. 사진: 로이터 |
이러한 결정은 석유 수출국 기구와 그 파트너들(OPEC+)이 석유 시장의 안정성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각료 회의를 가진 후 내려졌습니다. 각국은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 세계 공급량의 1%에도 못 미치는 하루 70만 배럴에 가까운 석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정에 따라 OPEC+는 내년 초에 자발적으로 하루 약 220만 배럴의 생산량을 감산할 예정입니다. 러시아의 자발적 감산에는 원유와 석유 제품이 포함될 것이라고 알렉산더 노박 부총리가 말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UAE, 이라크,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은 시장 상황이 허락한다면 2024년 1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감산이 해제될 것이라고 밝힌 생산국 중 일부입니다.
OPEC+ 회의는 시장이 잠재적으로 공급 과잉에 직면할 것이라는 예상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하루 100만 배럴 감산이 다음 달에 끝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지난달,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의 마지막 단계가 지나고 에너지 효율성이 향상되고 전기 자동차 차량이 확대되고 다른 개발이 시작됨에 따라 2024년까지 수요 증가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OPEC+ 발표에 대한 시장 반응은 미미했고, 브렌트 원유선물은 11월 30일 거래 세션을 배럴당 82.85달러로 마감했으며, 이는 이전 마감가인 배럴당 83.10달러에서 약간 하락한 수치입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가격 수준은 OPEC+의 조치가 1분기에 세계 공급-수요 균형을 맞추기에 충분하지 않고 회복을 촉발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시장 견해를 반영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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