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남수단 공화국 수도 주바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베트남 주이옌 휘 둥 이집트 및 남수단 대사가 베트남 대통령의 신임장을 남수단 대통령 살바르 키르 마야르디트에게 전달했습니다.
신임장 제출에 이어진 리셉션에서 키르 마야르디트 대통령은 남수단에서의 임무에 참여한 응우옌 휘 둥 대사를 환영하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젊은 공화국인 남수단의 최초의 베트남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키르 마야르디트 대통령은 남수단 대사의 임기 동안 성공을 기원하며, 대사가 두 나라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많은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키르 마야르디트 대통령은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성과에 대한 찬사를 표했으며, 남수단과 베트남 간의 다각적인 협력을 증진하고자 하는 열망을 확인했습니다.
응우옌 휘 둥 대사는 남수단 주재 베트남 대사로서 첫 번째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표현했으며, 앞으로 양자 및 다자간 차원에서 두 나라 간의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증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월 19일, 응우옌 후이 둥 대사는 남수단 외무장관 제임스 피티아 모건에게 신임장 사본을 전달했습니다.
남수단은 2011년 수단 남부 지역을 독립국가로 분리할지에 대한 국민투표 이후 탄생한 중앙아프리카의 신생 공화국입니다. 현재 남수단의 인구는 약 1,200만 명이며, 200개 이상의 부족이 살고 있고, 석유, 가스, 목재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남수단은 2019년 2월 21일에 공식 외교 관계를 수립했지만, 베트남은 남수단이 건국된 2011년부터 남수단을 인정했습니다.
베트남은 2014년부터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군에 병력을 파견해 왔는데, 여기에는 800명이 넘는 베트남 인민군과 베트남 인민경찰 장교와 군인이 참여했습니다. 이는 유엔, 남수단 정부,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광고2]
원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