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당국은 바이로이트에서 미군 기지를 포함한 여러 장소를 정찰하여 방해 행위를 한 혐의로 두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독일 연방 검찰청은 오늘 당국이 "외국 정보기관에 협조"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노력을 방해하기 위해 폭탄 테러와 방해 행위를 준비한 혐의로 독일-러시아 국적의 두 남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두 남자는 디터 S.와 알렉산더 J.로 밝혀졌고, 경찰은 독일 남동부 도시인 바이로이트에 있는 용의자들의 집과 직장을 수색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전차는 미국으로부터 2023년 5월 독일 그라펜뵈르 기지로 인도되어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훈련시켰습니다. 사진: 미국 육군
독일 연방 검사는 이 사건을 "특히 심각한 간첩 사건"으로 묘사하며, 디터 S.가 2023년 10월부터 러시아 정보부와 연결된 사람과 정보를 교환해 왔으며, 독일 내 여러 미군 시설을 포함한 잠재적 타깃을 조사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슈피겔은 타깃 중 하나가 남부 바이에른주의 그라펜뵈어 훈련장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미군이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M1 에이브럼스 전차를 조종하는 방법을 훈련시킨 곳입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일의 지원을 방해하기 위한 방해 행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용의자는 독일의 군사 인프라와 산업 공장에 대한 폭발 및 방화 공격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검찰은 말했습니다.
알렉산더 J.는 2024년 3월부터 디터 S.를 지원한 것으로 의심되지만, 구체적인 범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러시아와 미국 관리들은 이 정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독일은 러시아 정보기관이 연루된 일련의 사건으로 충격을 받았는데, 이를 통해 모스크바가 베를린의 가장 민감한 정보에 침투해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이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러시아 언론은 독일 공군 최고 사령관 간의 극비 회의를 담은 약 40분 분량의 녹화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를 통해 베를린과 그 동맹국의 많은 군사 비밀이 드러났습니다. 2022~2023년에는 독일 무기 개발 기관의 전직 직원과 고위 정보 관계자도 러시아에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Vu Anh ( AFP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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