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코페르니쿠스의 발표는 스페인의 가뭄, 중국과 미국의 극심한 더위 등 지난 1년 동안 인류가 목격한 일련의 기록적인 사건 중 최신 사건을 나타냅니다.
6월 말 베이징은 폭염에 시달렸고, 당국은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사진: AFP
EU 감시기관인 C3S 기후 부문의 성명에서 "이번 달은 1991년부터 2020년까지의 평균보다 0.5도 이상 높아 기록상 가장 더운 6월이었으며, 2019년 6월의 이전 기록을 상당한 차이로 넘어섰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코페르니쿠스는 6월에 북서부 유럽의 기온이 기록적인 수준을 기록했고, 캐나다, 미국, 멕시코, 아시아, 호주 동부의 일부 지역은 "정상보다 상당히 더웠다"고 기록했습니다.
반면, 호주 서부, 미국 서부, 러시아 서부는 평소보다 날씨가 시원합니다.
이는 인간 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 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반영하는 최근 몇 년간의 일련의 더위 기록 중 가장 최근의 기록입니다.
코페르니쿠스는 지구 해수면 온도가 기록상 이전 6월보다 높았으며, 아일랜드, 영국, 발트해 일대에 "극심한 해양 열파"가 발생했다고 기록했습니다.
남극 해빙은 위성 관측이 시작된 이래 6월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균보다 17% 낮았습니다.
C3S 과학자 줄리앙 니콜라스는 AFP에 6월의 기록적인 기온 상승은 주로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태평양과 대서양에서 "매우 따뜻한 해수면 온도"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엘니뇨 현상은 주기적인 온난화 현상입니다.
유엔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인 페테리 타알라스는 월요일 엘니뇨가 "세계 여러 지역과 해양에서 기온 기록을 경신하고 극심한 기온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정부에 "우리의 건강, 생태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기 위한 대비 조치를 동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주 지역 관리들이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에서 극심한 더위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의 기온이 섭씨 40도에 육박하면서 중국은 북부 지역에 가장 높은 더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영국에서 6월에 기록적인 물 사용량을 기록한 데 이어, 영국 남동부와 스코틀랜드 일부 지역에 물 사용 제한 조치가 내려져 해당 지역은 물 부족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세계는 1800년대 중반 이래로 평균 1.2도 가까이 따뜻해졌고, 이로 인해 더욱 강렬한 폭염, 일부 지역에서의 극심한 가뭄,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더욱 강렬한 폭풍 등 극심한 기상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마이 안 (AFP, CNA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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