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대학의 한 장면이 아니라, 한국의 '교육 수도'로 알려진 대치동의 명문 유치원 입학 시험장입니다.
한국 어린이들은 야외 활동에 참여한다. 사진: 서울시청
"선진국으로 도약하기까지 한국인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이는 교육 시스템에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수십 년간 유아교육 전문가로 활동해 온 최명희 교수의 설명입니다.
이런 압력은 "헬리콥터 부모"에서 비롯됩니다. 이들은 1960년대와 1970년대에 태어나 한국의 기적적인 발전을 목격한 세대로, 이제는 불안감을 자식이 무슨 희생을 치르더라도 성공하기를 바라는 욕구로 바꾸고 있습니다. 그들은 6세 미만 아동의 사교육에만 연간 8,150억 원(5억 5,800만 달러)을 지불할 의향이 있습니다.
이 경쟁의 최종 목적지는 악명 높은 수능입니다. 수능은 수백만 명의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8시간짜리 대학 입학 시험입니다. 2024년에 한국 가정은 사교육에 29조 2천억 원(200억 달러)을 지출했는데, 이는 부유한 가정의 자녀 한 명당 월 67만 6천 원(460달러)에 해당합니다.
이 시스템의 결과는 가슴 아프다. 2023년 한국에서는 학생 자살이 214건 기록되었는데, 이는 OECD 국가 중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최교수는 “우리 사회는 학업 성취에만 너무 집중하고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은 소홀히 했다”고 경고했다.
까오퐁 (SCMP, 연합뉴스)
출처: https://www.congluan.vn/pressure-on-schools-in-han-quoc-bat-dau-ngay-tu-mau-giao-post341659.html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