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는 9월 19일 자신의 거주지에 침입하려는 사람에게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미시간에서 개최되어 9월 19일(현지 시간) 생중계된 행사에서 진행자이자 미국의 TV 스타인 오프라 윈프리는 해리스 여사와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윈프리는 해리스 부통령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그녀가 여러 차례 인정한 사실이라고 더 힐(The Hill)이 9월 20일 보도했습니다. 해리스는 "누군가 내 집에 침입하면 총에 맞을 겁니다."라고 말한 후, "말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제 직원들이 처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9월 19일 생방송 이벤트에 참석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왼쪽)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사진: 로이터
총기 폭력은 논의된 주요 문제 중 하나였습니다. 해리스 여사는 공격용 무기 금지와 보편적 신원조회를 요구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어떤 사람들은 수정헌법 2조를 지지하든지 아니면 사람들의 총기를 빼앗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해왔습니다. 저는 수정헌법 2조를 지지하고 공격용 무기를 금지하고 싶습니다."라고 해리스는 말했습니다. 미국 헌법 수정조항 2조는 연방 정부가 국민의 무기 소지 및 휴대 권리를 침해할 권한이 없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총기 소유는 미국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문제 중 하나이며, 특히 대량 총격 사건 이후로 더욱 그렇습니다. 해리스 여사는 올해 선거의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츠도 총기 소유자라고 말했습니다. 9월 19일 행사에서는 총기 소유 문제 외에도 임신 중절 문제도 논의되었습니다. 이는 올해 미국 대선에서 유권자들의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해리스 여사의 대선 상대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9월 19일 워싱턴 DC에서 미국 내 반유대주의에 맞서 싸우는 것을 주제로 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선거에서 패하면 유대인들이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직 대통령의 친이스라엘 입장으로 인해 유대인들이 자신에게 표를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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