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이 러시아 극동으로 가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고 주요 군사 시설을 방문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할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할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AP에 따르면, 외국 관리들은 김 위원장이 평양의 핵 프로그램을 진전시키기 위해 러시아로부터 일부 첨단 무기 기술을 받는 대가로 탄약을 사용하고 싶어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런 추측은 최근 러시아-북한 국경 근처의 철도역에서 화물 열차의 수가 급증한 것을 보여주는 위성 사진으로 인해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10월 5일 촬영한 위성 사진에는 북한의 두만강 철도 시설에 화물차 73대가 있는 모습이 나와 있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Beyond Parallel은 10월 6일자 보고서에서 "김정은과 푸틴이 최근 회동에서 여러 군사적 교류와 협력 활동을 논의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철도 교통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와 탄약을 공급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운송 컨테이너와 장비를 덮는 방수포가 널리 사용되어 두만강 철도 시설에서 정확히 무엇이 보였는지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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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10월 5일에 촬영된 위성 사진에서 두만강역에 "전례 없는 수준"의 화물열차 차량이 기록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역은 러시아의 하산 도시와 국경을 맞닿은 북한의 라선시와 같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러시아, 북한, 중국 3국 국경 지점과도 가깝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진에는 시설에 약 73대의 열차 차량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반면, 지난 5년 동안의 위성 사진에 따르면 시설이 가장 붐빌 때에도 열차 차량이 약 20대뿐이었습니다.
미국과 한국 당국자들은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무기 이전 거래를 강행할 경우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모스크바와 평양은 그러한 무기 판매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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