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은 1월 6일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실시한 군사훈련에서 서해상으로 약 60발의 포탄을 발사한 것을 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1월 5일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여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동안 한국의 K9 자주포가 사격을 하고 있다.
포탄은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북한 남서쪽 해안 지역에서 발사됐습니다. 연합뉴스는 한국 합동참모본부의 성명을 인용해 현지 시각으로 10일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1월 5일 북한은 연평도와 백령도 두 개의 최전선 섬 인근에 갑자기 포탄 20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 섬 주민들을 즉시 대피시켰고, 한국군도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은 북한이 계속해서 위협할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국 군 관계자는 1월 5일에 실시한 것과 같은 실탄 사격 훈련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군은 북한이 발사한 총알의 두 배에 달하는 수의 총알을 남북 간 해상 완충 지대에 발사했다.
1월 5일의 보복 공격 이후, 북한군은 이번 훈련이 최근 한국군의 포격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응"이라고 주장하며, 전례 없는 무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평양은 또한 그들의 훈련이 국경 지역의 섬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광고_2]
소스 링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