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시아 알수단니 이라크 총리. (출처: AP) |
이라크의 모하메드 시아 알수단니 총리는 8월 9일에 주재한 회의에서 부패 사건의 용의자와 범죄자를 추적하고 그들이 횡령한 돈을 추적하라는 경고를 했습니다.
그는 관련 정부 기관에 외교적, 경제적 관계를 활용해 밀수된 돈과 도주 중인 부패한 개인을 추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라크는 석유가 풍부한 나라 중 하나이며, 가스, 유황, 대추야자 등 다른 천연자원도 많습니다. 그러나 사회경제적 상황은 종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국민의 삶은 극도로 어렵습니다.
수년에 걸쳐 만연한 부패로 인해 국가 예산에 상당한 적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국가의 주요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라크 세무 당국의 문서에 따르면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3조 7,000억 디나르가 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1년, 전 대통령 바람 살리는 이라크가 2003년 이후 부패로 인해 1,50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추산했습니다.
2019년에는 수만 명의 이라크 국민이 수개월에 걸쳐 대규모 시위를 벌이며, 만연한 부패를 퇴치하기 위한 포괄적인 정부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이라크를 위한 유엔 특별 대표인 제닌 헤니스-플라샤르트는 이 나라의 부패가 "만연하고, 구조적이며, 체계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랜스퍼런시 인터내셔널(TI)이 매년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CPI)에 따르면, 이라크는 2022년 기준 100점 만점에 23점을 받아 전 세계 180개 국가 및 지역 중 157위를 차지했습니다.
[광고_2]
원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