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는 식당에서 돼지 피 푸딩을 먹은 지 반나절 만에 혼수상태에 빠져, 전화에도 반응하지 않았고, 온몸에 청색증을 보였습니다.
27세 남성 환자가 진정 및 인공호흡 상태로 박닌성 종합병원에서 열대병 중앙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되었습니다. 신체에는 얼굴과 사지의 많은 부위에 집중되어 있으며, 몸 전체에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출혈성 괴사 발진이 많습니다.
환자 가족에 따르면, 이 환자는 입원 4일 전 식당에서 돼지 피 푸딩을 먹었다고 합니다. 환자는 집으로 돌아온 후 피곤해 보였고 몸살이 났다.
![]() |
일러스트 사진. |
밤에 환자는 오한과 발열을 보였으며 체온은 알 수 없었다. 병원에 입원한 날 아침, 환자의 가족은 그가 혼수상태에 있고, 전화에도 반응하지 않으며, 전신에 청색증을 앓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환자는 기관내삽관을 한 뒤 열대병 중앙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중환자실에서 환자는 Streptococcus suis에 의한 균혈증-수막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환자는 다발성 장기 부전, 심각한 혈액 응고 장애, 지속적인 혈액 여과, 혈액 제품 수혈 등의 합병증으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열대병 중앙병원 중환자실 부원장인 팜 반 푹 박사는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사람들이 매월 초에 블러드 푸딩(빨간색)을 먹으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인간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레스토랑에서는 블러드 푸딩을 신선한 동물의 피로 만듭니다. 이것이 많은 환자가 기생충에 감염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병든 돼지의 피를 먹으면 연쇄상구균 감염, 소화기 질환 등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이 27세 남성도 같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앞서 8월 3일, 탄호아성 광쑤엉구 의료센터에서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돼지 피 푸딩을 먹고 돼지 연쇄상구균에 감염되어 해당 지역에서 한 사람이 사망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Phuc 박사는 Streptoccocus suis(학명: Streptoccocus suis)가 돼지의 폐렴, 수막염, 패혈증, 관절염의 원인균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박테리아는 건강한 돼지의 상부 호흡 기관(코, 목), 생식기, 소화관에 서식할 수 있습니다.
Streptococcus suis 박테리아는 돼지 도축, 돼지고기 가공 또는 날 블러드푸딩이나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는 동안 피부에 생긴 작은 상처나 긁힌 자국을 통해 박테리아를 보유한 돼지(건강한 돼지든 아픈 돼지든)와 직접 접촉하여 돼지에서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잠복기는 몇 시간에서 2~3일까지로 짧습니다(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잠복기가 몇 주까지 걸릴 수도 있습니다).
Streptococcus suis에 의한 뇌수막염 환자는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한쪽 또는 양쪽의 영구적인 청각 장애와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며 회복되지 않습니다.
일부 환자는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며 재발이 잦습니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연쇄상구균 감염의 전체 사망률은 17%입니다. 환자에게 패혈성 쇼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사망률은 60~80%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Streptococcus suis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Phuc 박사는 사람들이 수의학 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돼지고기를 구입하도록 권장했습니다. 특이한 붉은색을 띠거나 출혈이나 부종이 있는 돼지고기는 사지 마세요. 먹을 때는 돼지고기를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세계보건기구 - WHO는 70도 섭씨 이상을 권장).
특히, 사람들이 죽은 돼지나 희귀 음식, 특히 돼지 피 푸딩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린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날것 또는 덜 익힌 돼지고기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가공 도구는 깨끗한 곳에 보관하고, 돼지고기를 만지거나 가공한 후에는 손과 가공 도구를 씻으세요. 날고기와 익힌 고기를 다룰 때는 별도의 도구를 사용하세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