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이탈리아 총리 조르지아 멜로니는 로마에서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과 회담을 갖고 이민 문제에 대응하고 경제적 우선순위를 증진할 계획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9월 26일 로마에서 열린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왼쪽)과 이탈리아 총리 조르지아 멜로니. (출처: AFP) |
프랑스 대통령은 9월 22일에 98세의 나이로 사망한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전 대통령의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이탈리아 총리실의 정보에 따르면, 장례식 후 두 정상은 "길고 우호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합니다. 양측은 다가올 유럽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민 문제 해결책과 유럽의 경제적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엘리제 궁전 측은 양측이 이주 및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 6월 파리에서 회담을 가졌으며, 두 정상 모두 9월 29일 몰타에서 열리는 남부 유럽 연합 국가 정상회의인 '지중해 9'에 참석할 예정이다.
두 정부는 이민 문제에 대해 비슷한 접근 방식을 보였습니다. 멜로니 총리 정부는 2022년 10월 취임 이후 자선 구조선의 활동을 제한하고 인신매매범을 단속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탈리아는 또한 망명 자격이 없는 사람들의 본국 송환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편, 프랑스 내무부 장관 제랄드 다르마냉은 3일 동안 8,500명이 람페두사 섬에 도착한 후, 프랑스는 해당 섬에서 오는 이민자를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2015년 EU가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온 난민의 물결에 시달리면서부터 이민 문제는 EU 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이슈가 되어 왔습니다. 헝가리와 폴란드를 포함한 여러 국가는 브뤼셀이 이주민을 수용하고 거주시키도록 강요하는 것에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게다가, 이민 위기는 영국이 EU를 탈퇴하도록 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며, 갈등을 심화시키고 지역 연대를 분열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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