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마리우스 미하이 드라기치(50세)가 컨테이너 안에서 베트남인 39명이 질식사한 사건에 대해 39건의 살인 혐의와 불법 이민 지원 공모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드라기치는 시신이 발견된 후 도망쳤고, 지난해 8월 루마니아 경찰에 체포되어 영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7월 11일 런던 법원에서 TV로 중계된 선고에서 닐 스티븐 가넘 판사는 드라기치에게 12년 7개월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가넘 씨는 드라기치가 "영국으로 오려는 사람들을 착취해 엄청난 이익을 낸" 음모의 "중요한 요소"였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가넘 씨는 또한 피해자들이 사망한 컨테이너 내부의 상황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라며 "사람들은 환기도 되지 않고 나올 방법도 없이 갇혀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고인 Marius Mihai Draghici(삽화)와 범죄 현장
15세 소년 두 명을 포함한 피해자들은 트럭이 영국으로 가던 중 컨테이너 안에서 질식사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시신은 2019년 10월 23일 런던 근처 항구의 컨테이너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영국의 인신매매와 갱단의 착취에 대한 전 세계적인 비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각 피해자는 영국으로 송환되기 위해 최대 13,000파운드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2021년에는 이 사건과 관련해 다른 인신매매범 2명이 각각 27년과 20년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트럭 운전사 2명은 각각 13년과 18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영국에서는 불법 이민을 조장한 공모 혐의로 다른 네 명의 남자도 투옥되었고, 또 다른 한 명은 사소한 범죄에 유죄를 인정한 후 10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벨기에는 컨테이너에서 질식사한 베트남인 39명의 사망 사건에 연루된 인신매매 조직 19명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소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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