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레이스에 참가한 배에 범고래가 충돌하는 순간
CBS 뉴스는 6월 23일, 전 세계의 날씨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기회인 오션 레이스 요트 경기 중에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레이스는 총 7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지만, 범고래와의 만남은 메인 이벤트의 소규모 버전인 오션 레이스 VO65 스프린트에서 발생했습니다.
총 2개 팀이 이번 소규모 토너먼트에 참가하였는데, 한 척의 보트는 암스테르담(네덜란드)의 JAJO 팀이 탔고, 다른 보트는 Mirpuri Trifork Racing 팀(포르투갈)이 탔습니다.
6월 22일 오후 2시 50분경(현지 시간) 범고래와 마주쳤을 당시, 두 팀은 지브롤터 서쪽으로 대서양을 건너 경쟁하고 있었습니다.
JAJO팀장인 젤마르 반 베이크는 여러 마리의 고래가 공격에 연루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승무원 중에는 사상자가 없었고, 배도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범고래들은 배를 밀고, 떠밀고, 방향타를 물어뜯는 듯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한 사례에서는 고래가 배에 충돌했습니다.
범고래가 요트를 반복적으로 공격하는데, 원인은 무엇일까?
"20분 전에 우리는 범고래에게 공격을 받았습니다."라고 반 베이크 선장이 말했습니다. "고래 세 마리가 우리에게 바로 다가와서 방향타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범고래를 보는 것은 인상적이었고, 아름다운 생물이었지만, 우리 승무원에게는 위험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재빨리 돛을 내리고 속도를 줄였습니다. 다행히도 몇 번의 공격 후에 그들은 떠났습니다... 매우 무서운 순간이었습니다." 선장이 회상했습니다.
이번 조우는 범고래들의 소위 "조직적" 공격에 대한 보고가 접수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지브롤터 주변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여러 건 보고되었습니다.
2020년과 2022년에 두 번이나 범고래에게 공격을 받은 선장은 범고래들이 매번 마주칠 때마다 계획에 따라 행동하는 듯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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