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혼카우 해양보호구역 관리위원회(빈투언성, 뚜이퐁현)는 78개의 알을 품은 희귀한 바다거북 둥지를 성공적으로 구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전에는 어젯밤에 혼카우 섬 지역에 폭우가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 순찰 중이던 해양 보호 구역 직원은 혼카우 섬의 장다오 해변에서 78개의 거북이 알이 새로 낳은 둥지를 발견했습니다.
혼카우 섬의 트랑다오 해변에는 바다거북 알이 흩어져 있습니다. 사진: 피피
어미 거북이는 혼카우 섬의 모래와 초목 사이의 해안선 근처에 팔 높이 정도인 20cm가 넘는 구멍을 파서 알을 낳습니다. 그러면 엄마 거북이는 둥지에 알을 낳고 모래로 덮습니다. 보호구역 직원들은 둥지를 발견한 후 거북이 알을 조심스럽게 모아 구출하여 혼카우 섬의 순찰 및 통제팀이 부화할 곳으로 가져왔습니다.
8월 2일 오늘 아침 바다거북 알 78개가 발견되었습니다. 사진: 피피
바다거북 알은 새끼 거북이가 안전하게 부화할 수 있도록 부화장에서 수거됩니다. 사진: 피피
혼카우 해양보호구역 직원인 루 옌 피 씨는 어미 거북이를 볼 수 없어서 거북이 알이 어느 가족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다거북이가 성공적으로 부화하면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집니다.
하지만 혼카우 섬에서는 녹색 거북이 종(학명: Chelonia Mydas)의 알 둥지가 종종 발견되는데, 녹색 거북이는 보호가 필요한 희귀한 거북이 종 중 하나입니다. 피 씨에 따르면, 이는 2024년 혼카우 섬에서 발견된 최초의 거북이 알 둥지라고 합니다. 바다거북이는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남풍 계절에 알을 낳기 위해 이 섬으로 자주 찾아옵니다. 보호구역 직원이 거북이 알 둥지를 발견하면 대개 알을 구출하여 둥지로 다시 가져와서 알이 안전하게 부화하고 도난당하지 않도록 한 다음, 아기 거북이를 바다에 다시 놓아줍니다. 다양한 산호 생태계와 함께 바다거북은 혼까우 섬의 생물다양성 보존을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매년 이곳에서는 여러 세대의 바다거북이가 해안으로 와서 알을 낳고, 구조되어 성공적으로 부화한 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지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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