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데르송이나 오나나는 위험한 축구를 하다 보면 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
데일리 메일은 "오나나는 천재적인 순간과 재앙의 순간을 모두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프스위치와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저지른 어리석은 실수부터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어색한 핸들링까지, 오나나는 가슴 뛰는 순간을 많이 남겼습니다.
하지만 그뿐만 아니라 에데르송 같은 톱스타들도 실수를 했습니다. 대표적인 실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의 두 가지 불리한 상황이었고,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허드슨-오도이가 근거리에서 그를 물리친 상황이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프리미어 리그 골키퍼의 실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지금까지 슛으로 이어진 파울이 81개나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 4시즌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이 중 37개의 실수가 골로 이어졌는데, 이는 이전 시즌 전체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요즘 골키퍼는 그저 골키퍼가 아닙니다. 그들은 공을 열고, 공격을 시작하고, 수비에서 "중계역" 역할을 해야 합니다. 에데르송과 펩 과르디올라 시대 이후로 '스위퍼 키퍼'가 표준이 되었습니다.
짧은 패스가 두 배로 늘었고, 공이 멀리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 시즌 킥오프로부터의 평균 거리는 37m로, 2013/14 시즌의 60m보다 줄었습니다. 그리고 공이 골에 너무 가깝게 플레이되면, 큰 위험을 동반한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 |
데 헤아처럼 블로킹에만 특화되어 있고 발놀림이 부족한 골키퍼는 더 이상 인기가 없습니다. |
그들은 아직도 슛을 잘 막는가? 신체적으로 보면 오늘날의 골키퍼는 예전보다 더 빠르고, 더 강하고, 더 유연해졌습니다. 하지만 저축률 측면에서는 점점 더 나빠졌습니다. 20년 전에는 골키퍼가 75%의 슛을 막았지만, 지금은 그 수치가 약 66%에 불과합니다.
이유? 현대 축구는 가까운 거리와 어려운 각도에서 높은 성공률(xG)의 슛을 선호합니다. 지금은 3분의 2 이상의 슛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나오는데, 20년 전보다 훨씬 늘어났습니다.
지난 4시즌 동안 프리미어 리그 골키퍼들은 예상보다 226골 더 많이 실점했는데, 이는 놀라운 수치입니다. 오나나는 실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시즌 동안 4골을 넣으며 "예상보다 더 많은 세이브"를 기록한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에데르송과 동률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7/18 시즌에만 예상 골 12.5개 이상을 막아낸 다비드 데 헤아만큼 뛰어나지는 못했습니다.
골키퍼라는 직업이 완전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팀을 멈추게 하는 선수가 아니라, 팀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연결고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구사항이 증가함에 따라 오류 가능성도 커집니다.
"우리는 슈마이켈, 체흐, 뱅크스 같은 레전드들을 종종 이상화하지만, 그들 역시 실수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잊곤 합니다. 어쩌면 오늘날 골키퍼들이 더 나빠진 것이 아니라, 그저 그 어느 때보다 더 혹독한 세상에서 뛰고 있을 뿐일지도 모릅니다." 데일리 메일은 결론지었습니다.
출처: https://znews.vn/xu-huong-dang-bao-dong-o-ngoai-hang-anh-post1543726.html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