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은 이전에 러시아 국방부 관리들을 상대로 무장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 용병 집단의 지도자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루카셴코 대통령의 중재로 위기를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을 위해 벨라루스로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바그너와의 유혈 사태, 내부 갈등 및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갈등을 피하는 것이 모스크바의 가장 큰 목표라고 단언했습니다. (출처: 로이터) |
러시아 대통령실의 발표에 따르면, 앞서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무장 폭동을 일으킨 바그너 용병 집단의 지도자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6월 25일 벨라루스에 도착해 이 인물에 대한 형사 사건을 종결할 예정입니다.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유혈 사태, 내부 갈등 및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갈등을 피하는 것이 벨라루스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가 중재한 러시아 내 무장 폭동 해결을 위한 협정의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그너 군은 기지로 철수할 예정입니다.
또한 합의가 이행된다면, 폭동에 연루된 와그너 용병들은 기소되지 않을 것입니다. 페스코프 씨는 "우리는 항상 최전선에서의 그들의 영웅적 행동을 존중합니다."라고 단언했고, 반란에 참여하지 않은 용병들은 공식적으로 러시아 군대에 입대할 수 있었습니다.
페스코프 씨는 또한 바그너의 반란이 우크라이나의 특수 군사 작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했고 반란을 처리하는 데 도움을 준 중재자 역할을 한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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