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블라이스 스타호의 잔해가 발견되었습니다.
가디언지는 5월 15일, 호주 연방 과학 산업 연구 기구(CSIRO)의 과학자들이 MV 블라이스 스타호가 태즈메이니아 해안에서 침몰한 지 거의 50년 만에 그 위치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SIRO와 태즈메이니아 대학의 연구원들은 잠수함 산사태를 조사하던 중 태즈메이니아 남서쪽 끝에서 서쪽으로 약 10.5km 떨어진 곳에서 MV 블라이스 스타의 난파선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지도 데이터와 비디오 이미지를 사용하여 그것이 MV Blythe Star임을 확인했습니다.
난파선은 조류와 해초로 뒤덮여 있었고, 선미는 손상되었으며, 조종실은 없었습니다. 영상에는 가재, 물고기, 물개가 난파선 주위를 헤엄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CSIRO는 해당 선박의 "최후의 안식처"를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50년간의 미스터리가 종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1973년 10월 13일, 태즈메이니아의 수도인 호바트에서 킹 아일랜드로 정기 항해를 하던 중, 배가 우현으로 기울기 시작해서 전복되었습니다.
10명의 선원은 팽창식 구명뗏목에 올라타 악천후 속에서 9일 동안 바다에서 시간을 보낸 후 해안에 도착했습니다. 한 명은 바다에서 죽었고, 나머지 9명은 태즈메이니아 남동쪽, 포레스티어 반도의 딥 글렌 만에 상륙한 곳에서 걸어서 가려고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원 2명이 탈진과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습니다.
승무원들은 침몰 후 약 2주가 지난 1973년 10월 26일이 되어서야 구조되었습니다. 소수의 생존자들이 밖으로 나가 도로에 깃발을 꽂아 지나가는 차에 신호를 보냈습니다.
호주에서 대대적인 수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MV 블라이스 스타의 흔적은 수십 년 동안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비극으로 인해 호주는 해상법을 크게 개정하게 되었는데, 여기에는 해상 안전을 크게 개선한 위치 보고 시스템 도입도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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