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윌트셔의 스톤헨지 유물 - 사진: VNA
영국 정부가 작년 7월 운동가들의 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국 남서쪽의 세계문화유산 근처에 터널을 짓는 17억 파운드(22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승인한 후에 유네스코가 이러한 권고안을 내놓았습니다.
2017년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도 이 프로젝트에 대해 영국 정부에 여러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터널이 건설되면 해당 지역에 "영구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이 터널이 영국 남서부로 가는 주요 도로의 혼잡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도로는 휴일 기간 중에 특히 교통이 혼잡합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스톤헨지를 위험에 처한 유산 목록에 포함시키기 위한 이 기관의 권고는 "국제적인 지원을 동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권고안은 내년 7월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회원국들의 투표를 거쳐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국 윌트셔의 스톤헨지 유물 - 사진: VNA
스톤헨지는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기원전 3,000년에서 2,300년 사이에 여러 단계에 걸쳐 지어진 스톤헨지는 규모, 정교한 배치, 건축적 정밀성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선사 시대 거석 기념물 중 하나입니다.
스톤헨지는 원형으로 배치된 거대한 돌기둥 단지로, "거대한 돌 전투"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스톤헨지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 데에는 이 유적지의 가치를 보존하려는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2021년 유네스코는 영국 북서부의 항구 도시 리버풀을 세계문화유산 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이 기관의 전문가들이 항구 도시 내 새로운 부동산 개발로 인해 유산의 완전성이 너무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 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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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uoitre.vn/tran-do-da-stonehenge-se-vao-danh-sach-di-san-the-gioi-bi-de-doa-2024062521515512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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