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랑하는 어머니의 죽음을 무거운 마음으로 알립니다. 우리 가족은 이번 상실에 깊은 슬픔을 겪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사랑하는 어머니를 여의고 개인 홈페이지에 슬픈 소식을 공유하며 "어려운 시기에 애도와 걱정을 표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슬픈 소식을 전했다.
박항서 감독과 그의 어머니
아들의 초상화를 들고 있는 백순정 여사
"장례식 동안 저는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우리는 친구, 동료, 팬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박 씨는 "모두의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박항서 감독은 어머니의 장례를 주관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백순정 여사는 경상남도 사천시 축동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같은 도 산청에서 박항서 감독의 아버지인 박록 씨와 결혼하여 5명의 자녀(남자 4명, 여자 1명)를 낳았는데 박항서가 막내이다. 박씨는 어머니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과 보살핌을 받는 아이입니다.
박 감독은 베트남 U.23 대표팀을 지도하는 동안 종종 가족을 방문하곤 했습니다. 2022년에는 백순정 선생의 100번째 생일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박항서 감독은 한때 "어머니는 모든 자식을 서울에 유학 보냈고, 집안 형편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처음에 작은 약국을 열었습니다. 그러다가 자녀들의 학비가 오르자 식당을 열고 소금 장수까지 했습니다. 어머니 덕분에 저는 서울에 가서 축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감독의 어머니는 6년 전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U.23팀이 기적을 일으켜 2018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을 때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당시 박 감독의 어머니는 감동을 받아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저는 축구를 정말 잘하는 아들이 있어요. 어렸을 때 더 잘 돌보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저는 꼭 베트남에 가서 제 아들 박항서 선생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DJ매니지먼트 측은 “DJ매니지먼트에서는 저희 고객인 박항서 감독의 어머니께서 별세하셨다는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박항서 감독과 그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박항서 씨는 사랑하는 어머니의 죽음을 애도하는 가족들이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DJ매니지먼트는 이 민감한 시기에 박항서 씨의 뜻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존중하며, 언론과 대중에게 가족에게 개인적으로 애도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제공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박항서 씨와 그의 가족이 이 슬픈 시기를 겪고 있는 동안 대중과 언론의 지지와 동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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