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에스토니아 국경의 검문소(사진: Tass)
에스토니아 외무부에 따르면, 에스토니아 외무장관 마르구스 차크나(Margus Tsahkna)는 NATO 장관 회의와 별도로 브뤼셀에서 열린 북유럽 및 발트해 외무장관 회의(NB8)에서 러시아와의 국경을 폐쇄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NATO 회원국인 에스토니아의 수석 외교관은 러시아-핀란드 국경 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불안과 불안정을 조장하기 위한 러시아의 혼합 공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스토니아 외무부는 "차크나 외무장관은 에스토니아가 러시아와의 국경을 폐쇄하고 어떠한 하이브리드 공격으로부터도 스스로를 방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스토니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장관들은 핀란드와 연대를 표명하며 필요한 경우 핀란드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에스토니아 내무부 장관 라우리 라네메츠는 러시아가 이주민들을 국경으로 몰아내기 위해 "혼합 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러시아와 주변 국가의 위치(그래픽: TRT).
지난주 핀란드는 러시아와의 국경을 거의 완전히 폐쇄하고 북극에 있는 외딴 라자-주세피 기지 하나만을 남겨 두었습니다. 하지만 이 국경 관문도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운영을 중단합니다.
핀란드 국경수비대에 따르면, 11월에 케냐, 모로코, 파키스탄, 소말리아, 시리아, 예멘 출신의 약 900명의 난민 신청자가 러시아에서 핀란드로 입국했는데, 이는 하루 1명 미만이었던 이전 수준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수치입니다.
핀란드 국경수비대는 러시아와의 국경 검문소 8곳을 모두 폐쇄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두 나라 사이에 상품만 통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헬싱키는 핀란드가 미국과의 방위 협력을 강화한 데 대한 보복으로 모스크바가 주민들을 공유 국경으로 밀어냈다고 비난했습니다. 크렘린은 이러한 비난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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