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대학원생에게 재정 지원을 제공합니다. 사진: Vu Hoi/이스라엘 VNA 기자
지역연락위원회 대표는 회의에서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베트남인의 총 수는 현재 약 700명이며, 장기 거주자, 근로자, 농업연수생, 학생 등 다양한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사회 연락위원회는 10년 전에 설립되어 대표 기관과 해외 베트남인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많은 지역사회 행사를 조직하고, 국내 동포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를 하고, 베트남어 수업을 유지하고, 특히 전쟁과 갈등 시에 정보를 연결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스라엘 주재 베트남 대사인 리 득 중은 대사관이 지난 몇 년간 지역 사회에 동행하는 것을 중심적이고 지속적인 과제로 여겨왔다고 확인했습니다. 이 공동체의 구성원 수는 아직 적지만, 항상 연대의 정신을 보여주며, 특히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고 뿌리를 돌아보려는 의식이 돋보입니다. 이스라엘에 베트남 협회를 설립한 것은 공동체의 책임감과 성장을 보여주는 진전입니다. 앞으로 협회가 지역 사회의 모든 계층, 즉 장기 거주자, 근로자, 학생, 연수생을 모두 아우르는 공동의 터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 국가 문화를 보존하고, 삶에서 서로를 지원하고, 합법적인 권리를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 대사관 사이의 효과적인 다리 역할을 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2030년 임기의 이스라엘 베트남 협회 집행위원회를 선출했습니다. 홍 슈라니스 여사는 집행위원회를 대표하여 앞으로 협회가 활동을 조직하는 데 있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시민 보호 활동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해당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과 갈등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긴급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협회는 지역 사회의 합법적 권리를 대표하고 보호하며, 응집력을 증진하고, 베트남 문화를 보존하고, 주재국과 조국 및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조직이 될 것입니다.
회의를 계기로 베트남 협회 집행위원회는 이스라엘의 교육 기관에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3명의 베트남 대학원생에게 재정 지원을 수여했습니다. 각 보조금은 4,200달러 상당이며, 총 42,000달러 상당의 지원 패키지의 일부입니다. 이 지원 패키지는 베트남 조직과 개인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베트남 정부 대표단이 쩐 루 꽝(Tran Luu Quang) 부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 방문 당시 제안되고 장려되었습니다. 이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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