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S에 따르면, 6월 7일 이른 아침,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방의 카홉카 수력 발전 댐이 붕괴된 후 노바 카홉카 시의 홍수 수위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6월 6일 밤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의 카코프카 댐이 붕괴된 후, 노바 카코프카 마을 주민들이 물에 잠긴 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출처: AP) |
현지 당국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전에 침수되었던 도시의 거리에서 물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바 카코프카의 비상 대응 센터는 수위가 35mm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레온티예프 시장도 이 정보를 확인하며, 6월 6일에 900명 이상이 침수 지역에서 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레온티예프 씨에 따르면 적어도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월 6일, 헤르손의 드니프로 강에 있는 카코프카 수력발전댐이 무너졌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댐을 포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사이 키이우는 러시아 군인들이 노바 카코프카 댐을 폭파했다고 주장하며 정반대의 비난을 퍼부었다.
노바 카코프카 수력발전 댐은 높이 30m, 길이 3.2km로 1956년에 건설되었습니다. 저수지 용량이 최대 18km3에 달하며, 남쪽 크림 반도와 북쪽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로지아 원자력 발전소에 중요한 물 공급원입니다.
댐이 무너지면서 하류에 있는 많은 거주지가 물에 잠겼고, 이미 심각했던 우크라이나의 전력 부족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댐이 붕괴되자 드니프로 강변의 농경지도 떠내려갔습니다. 그 사이 북크림 수로는 말라버릴 위기에 처해 있다.
유엔 사무총장은 이를 "인도적, 경제적, 생태적 재앙"이라고 칭했습니다. 유엔은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력하여 식수와 정수 장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라파엘 그로시는 카코프카 댐 붕괴로 인해 자포로지아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수가 부족해지고 비상 발전기의 작동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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