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서식에서 모든 의원은 헌법을 존중하고, 국가와 캄보디아 국민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고 보호하며, 캄보디아 국민이 그들에게 맡긴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의원들은 선서식에서 국가 이익을 개인의 이익, 가족적 이익 또는 집단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항상 국가의 독립과 주권을 수호하고, 항상 내부적 단결을 유지하겠다는 결의를 표명했습니다.

제7대 국회의원들은 캄보디아의 중립적이고 비동맹적인 입장을 현재와 미래에도 견지하고, 캄보디아의 내정에 대한 외부의 간섭을 허용하지 않으며, 국가의 대내외 정책을 조정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모든 형태의 부패와 사회적 불의에 맞서 싸웁니다.

훈 마넷 박사가 캄보디아 제7대 국회의원으로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 앞에서 선서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VNA/AKP

이에 앞서 같은 날 아침, 개회 회의가 끝난 후 캄보디아 제7대 국회는 89세의 삼데흐 헹 삼린(Samdech Heng Samrin)을 의장으로 하여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삼린은 새 국회의원 125명 중 가장 나이 많은 의원입니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 제7대 국회의원들의 지위를 선언하고 업무규정을 승인하는 절차가 진행됩니다.

이번 국회 개회는 캄보디아에서 세대적 리더십 전환을 향한 새로운 입법부와 행정부를 수립하는 길을 닦은 중요한 역사적 사건으로 여겨지며, 이 나라의 평화와 안정, 장기적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역사적 변화를 가져오는 정치적 전환점입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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