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흑해 함대의 군함들(사진: 게티).
군사 관측통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추가 공격으로부터 중요한 전략적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크림 반도에서 GPS(전역위치결정시스템) 방해 작전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Naval News에 따르면, 11월 초부터 세바스토폴 항구에 정박한 여러 선박이 실제 위치보다 북쪽으로 약 8km 떨어진 세바스토폴 국제공항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선박은 AIS(자동 식별 시스템)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전송합니다.
AIS는 선박, 선박의 크기, 항로를 식별하는 운송 시스템이며, 이동 및 고정 공무원 서비스에서 사용됩니다.
Naval News 분석가들은 선박들이 의도적으로 또는 일련의 기술적 문제로 인해 부정확한 위치를 보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은 러시아의 움직임 뒤에 뭔가 더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선박의 잘못된 위치는 세바스토폴 국제공항 주변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간섭의 근원이 이 지역에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관저 등 중요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GPS 교란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성을 무력화하는 것은 군사적 의미를 갖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러시아의 항구 운영을 감시하고 공격을 계획하는 여러 도구 중 하나로 확실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러시아가 세바스토폴에 있는 흑해 함대를 보호하기 위해 여름에 보안 조치를 크게 강화했지만, 9월에 있었던 스톰 섀도우 미사일 공격을 막지 못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뉴스위크는 러시아가 작년 2월 우크라이나에서 군사 작전을 개시한 이후 흑해 함대의 함선 17척이 공격을 받았고, 여기에는 기함 '모스크바'와 신형 호위함 '아스콜드'가 포함됐다고 추정했습니다.
10월 1일과 2일에 촬영한 위성 사진을 여러 러시아 군사 블로거가 공유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 흑해 함대의 함선들이 우크라이나의 공격 위험을 피하기 위해 크림반도의 항구를 떠나 다른 러시아 항구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위성 사진에 따르면, 러시아 흑해 함대의 가장 큰 함선 중 일부가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도르 지방의 노보로시스크 근처 해군 항구에 정박해 있습니다. 그 사이, 크림 반도의 페오도시아 항구에는 작은 배들이 정박해 있었습니다.
이 함선에는 미사일 호위함 '어드미럴 에센'과 '어드미럴 마카로프' 2척, 잠수함 3척, 대형 상륙함 5척, 소형 미사일 함선 여러 척, 기뢰 찾기 함선이 포함됩니다. 이 배들은 원래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 항구에 주둔해 있었으나, 현재는 노보로시스크와 페오도시아의 두 항구로 확장되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11월 25일 흑해 함대가 노보로시스크 기지를 이용해 함선에 순항 미사일을 재장전할 수 있는 능력이 함대의 작전 효율성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흑해 함대의 일부 작전 부대를 노보로시스크 항구로 이전한 것은 우크라이나로부터의 공격 위협을 제한하고, 공군과 해군 간의 협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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