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와 JAXA(미국과 일본 우주국)의 발표에 따르면, 목조 위성인 리그노샛(LignoSat)은 2024년 여름에 지구를 떠날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잔 크기의 이 목련나무 위성은 생분해성이기 때문에 수명이 다한 후에도 위험한 우주 쓰레기가 되지 않습니다.
리그노샛 - (사진: NASA/JAXA)
지구 궤도의 진공 상태에서는 자체 파괴되지 않지만, 사용 후 우주 기관은 위성을 지구 대기로 다시 떨어뜨릴 수 있으며, 그곳에서 나무 재료는 쉽게 타서 안전한 고운 재가 됩니다.
Live Science 에 따르면, 올해 초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서 위성에 적합한 목재 소재를 찾기 위한 테스트가 실시되었습니다.
목련, 체리, 자작나무의 세 가지 샘플을 테스트한 결과, 온도 변화가 크고 강렬한 우주선이 쏟아지는 혹독한 우주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변형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목련나무가 선택된 이유는 제조 과정에서 갈라지거나 부서질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NASA와 JAXA의 매그놀리아 위성은 전 세계 우주 기관이 우주 쓰레기로 가득 찬 지구 궤도의 점점 더 위험한 지역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비활성화된 위성과 사용된 로켓 파편 등 9,300톤 이상의 우주 물체가 지구 궤도를 돌고 있다고 추정됩니다.
이러한 천체들은 밤하늘의 전반적인 밝기를 10% 이상 증가시켜 천문 관측을 어렵게 만드는 광공해를 초래합니다.
또한 이러한 파편은 지구 궤도에서 작동하거나 지구를 떠나려는 위성을 포함한 우주 정거장과 우주선에 큰 위협이 됩니다.
며칠 전, 국제 우주 정거장에 보급품을 전달하기 위해 도킹하던 러시아 우주선 프로제스 MS-24는 우주 정거장 전체를 더 높은 곳으로 밀어내기 위해 두 번이나 "발사"해야 했습니다. 한 번은 파편을 피하기 위해 발사되었고, 한 번은 실제 위협 때문에 발사되었습니다.
작년 12월 이후, ISS는 파편으로 인한 위협으로 인해 5번이나 "탈주"해야 했습니다.
불행하게도 러시아 우주국(로스코스모스)은 소유즈 승무원 캡슐, 프로그레스 화물 캡슐, ISS 도킹 모듈 등 3대의 우주선이 파편에 부딪혀 냉각수가 누출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소유즈 우주선 사고로 인해 NASA와 Roscosmos 소속 우주인 3명이 한 달 동안 국제 우주 정거장에 갇혔고, 화물선은 대기권으로 추락하여 불타 없어졌으며, 그 후 남은 작은 조각들은 태평양에 계속 "떠다니게" 되었습니다.
(출처: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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