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블링컨 국무장관의 최근 베이징 방문이 미중 긴장을 '냉각'하는 과정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중국에 북한이 협상에 참여하도록 압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앤터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월 18일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중국 국무장관 친강을 만났다. (출처: AP) |
6월 21일,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베단트 파텔은 이번 주 초 베이징에서 중국 외교부 대변인 친강과 회동했을 당시 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발언을 반복하며 중국이 북한을 협상에 초대할 능력과 책임이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미중 관계 개선이 북한 문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패텔 장관은 이는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순방 중 직접 언급한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베이징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최대한 활용해 평양을 설득해 협상에 나서고 긴장을 고조시킬 것으로 여겨지는 움직임을 종식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날 백악관은 미국 국무장관의 방문이 몇 가지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확인하고, 이 행사가 미중 긴장을 '진정시키는'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앞서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한 발언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베이징은 이 성명을 "공개적인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광고_2]
원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