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2025년 1~3월의 홍역 발생 건수는 미국에서 2024년 전체 발생 건수를 넘어섰습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면서 상황이 계속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효과적인 통제 조치가 없다면 홍역 유행은 미국 내 다른 지역으로 계속 확산될 수 있으며 2026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텍사스는 이번 발병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1월 말부터 총 400건의 홍역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대부분은 텍사스 서부 지역이었습니다. 텍사스 주 보건부는 지난주에만 확진자가 73명 늘어났으며, 이 중 270명이 이번 발병의 시작점으로 추정되는 게인스 카운티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CDC에 따르면 텍사스의 홍역 발병은 멕시코의 사례와 관련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멕시코의 일부 홍역 사례가 텍사스에서 발생한 발병에서 유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텍사스 외에도 뉴멕시코주에서도 44건의 우려스러운 사례가 기록되었고, 캔자스주에서는 현재 23건, 오클라호마주에서는 9건, 오하이오주에서도 10건의 홍역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CDC는 또한 다른 20개 주에서도 산발적인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보건 전문가에 따르면, 홍역 유행의 주요 원인은 예방접종률의 감소입니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유치원생의 홍역-볼거리-풍진(MMR) 예방 접종률이 2019-2020학년도 95.2%에서 2023-2024학년도 92.7%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현재 미국 전역에서 약 28만 명의 어린이가 홍역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발병이 가장 심각한 텍사스주 게인스 카운티의 백신 접종률은 약 80%에 불과해, 집단 면역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여겨지는 95%에 크게 못 미칩니다.
복잡한 상황에 직면하여, 미국의 보건 기관은 특히 예방 접종률이 낮은 지역의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선전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www.sggp.org.vn/my-doi-mat-dot-bung-phat-soi-nghiem-trong-post7882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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